[대전 서구 용문동 칼국수 맛집 - 구미식당]

[작은밍이의 맛집탐방기]

-21.02.09

 

요즘 식당가서 먹은 음식을 생각해보니

메뉴가 거의 칼국수더라구요ㅎ.ㅎ

 

저는 대전 토박이가 아니구 회사때문에

이곳에서 살게 된지 이제 3년이 넘어가는데

대전이 칼국수로 유명한지역이라는걸

안게 불과 1년전쯤? 얼마 되지않았어요.

그래서 칼국수집이 그렇게 많았던거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답니당ㅎ.ㅎ

 

여태까지 먹어봤던 칼국수가게 중에

실패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신기하게도 먹어본 곳 모두

재료에는 차이가 별로 없는거 같은데

가게마다 느끼는 특유의 특이점이 있어서

그 매력때문에 다른 칼국수집을
방문하게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방문하게 된 곳은

어느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곳인데

마침 집이랑도 가까워서 한번 가보게되었습니다.

이름은 '구미식당'이라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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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 서구 유등로505번길 36

TEL : 042-527-6842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현금결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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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부터 벌써 맛집 스멜이 나구요~~

먹어보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정겹고 푸근하게 다가왔어요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밀가루가 묻어있는 기계가

눈에 띄었고 옛 가게모습이 물씬 보여졌어요

제면기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많지 않았고

방이 있어서 거기서도 식사 가능하다기에

저희는 방으로 들어가서 앉았답니당

정말 옛날 할머니집에 방문한 느낌이였어요

방 좌식테이블

 

저는 퇴근하고 오후 7시쯤 방문했는데

손님은 한분 계셨고 저희 밖에 없었어요!

주인 할머님께서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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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들을보고 가격에 놀랐답니다.

직접 기계로 뽑아 주시는데 칼국수, 수제비 등

보통 가격이 6천원을 넘지 않는가격이였어요!

 

다양하게 먹어보고싶었지만

할머님 혼자 운영하시고 다양하게 주문하면

통일시켜달라고 하신다고 하시길래

칼국수 2개를 주문했어요!

실은 칼만두하나 칼국수하나 주문했는데

칼국수로 들으셨는지 동일하게 나왔더라구요ㅎ.ㅎ

 

직접 면을 뽑으시고 바로 조리를해주셔서

막 바로 나오지는않고 좀 기다리셔야해요!

 

드디어 나왔습니당~~~

면이 정말 쫀득쫀득했고 칼국수 육수는

멸치 육수 같았는데 진하니 맛있었어요!

진짜 엄마가 해주신 손맛 같은?

별로 특별한게 들어간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칼국수 맛이지만

정성이 느껴진다고해야할까..

저렴한 가격인데 당근,대파,들깨,애호박,양파

다양하게 들어있었고 저는 넘 좋았어요!

김치는 깍두기랑 배추김치주시는데

김치들이 말을 다했답니당

약간 익어서 신김치였는데

칼국수랑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일반 빨간 다대기랑 다르게

간장베이스로 된 소스도 주시는데 먹다가

칼국수에 넣어서 먹으면 또 색다른맛!

넣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당!

 

다양하게 시켜먹지 못해 아쉬웠지만

재방문해서 수제비도, 만두국도

다 먹어볼 예정입니다!

옛 어머님의 손맛과 정을 느껴보고싶다면

한번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제 총 평점은 5점만점에 5점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뭐든 문의사항 있으시면 물어보주세용^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