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계룡산 동학사 글램핑-베스트필드, 경기식당]

작은밍이 2020. 11. 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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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밍이의 대전근교 1박2일 여행기]

-20.08.15

 

코로나 때문에 이번 여름에는 해외여행도 못가고

여름휴가 다운 휴가를 못보낸 것 같아서
가까운 곳으로 친구들과 급 여행계획을
잡아서 떠나게 되었어요!

이 시국 때문인지 올해 들어서 글램핑이나,
캠핑이 유행이더라구요!

그 유행에 저희도 스을쩍 동참해보고자
글램핑으로 알아보았어요.

 

동학사에는 펜션도 많고 글램핑장도 많은데

알아보던 중 베스트필드라는 곳이
가장 깔끔해 보였고,
무엇보다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모든것이 완벽해보여서 이곳으로 PICK 했습니당!

리모델링을 하신건지 주인분께서
바뀌신건지 모르겠지만

예전 이름은 주노글램핑이였대요.

 

저희가 갔을때는 8월로 극성수기 시즌이여서
좀 비싸게 예약했어요.

1박에 4인기준 30만원이었어요.

고기 구워먹는 숯, 그릴값은
따로 2만원 추가했어요.

배치도에서 저희는 A12번을 선택했답니당.

다음에 다시 간다면 D동을 선택할 것 같아요!

이유는 해질녘에 해가 A동 쪽으로 지더라구요.

그래서 멋진 석영을 보려면 D동을 추천드립니다!

베스트필드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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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94-17

시설이용규칙 : 최대인원 4명

입실 : 오후3시 ~ 오후7시

퇴실 오전11시까지

애완동물 입실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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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당일 아침 9시에 만나서
한민시장에서 장을 봤어요!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힘들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한 야채들이랑
과일, 고기를 사서 만족했어요.

 

저희가 일찍 만나서 장보고 동학사로 간 이유는!!!

바로바로 파전에 막걸리로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서였어요ㅎ.ㅎ

저희는 11시30분쯤 동학사에 도착했어요~

동학사 올라가는 길에 쭈욱 식당들이
나란히 있는데 먹고 가라는 호객이 엄청납니당.

당황하지 않고 친구가 강력추천한
경기식당으로 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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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303

평일 9:00 ~ 22:00

주말 9: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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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식당의 특징은 동학사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서

돗자리 깔고 음식을 주문하면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더라구요.

너무 느낌있고 매력있쥬?

 

계곡쪽에서 먹을때는 한정식, 백반 산채비빔밥 등

식사류는 안된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먼저, 모듬전 25,000원

알밤막걸리 7,000원 주문했습니당!

모듬전은 버섯, 파전, 김치전, 녹두전,
도토리전, 감자전으로 구성되어 있대요!

계곡에서 먹을 때는 선불이라고 합니당!

 

물놀이하는 어린이들도 정말 많았고,

가족단위로 오신 사람들이 저엉말 많았어요.

발 담그면서 음식을 기다리다보면

두구구두두두구 나왔습니당!

 

기본 밑반찬으로 도토리묵무침을 주시는데

전이랑 잘 어울리고 참기름 향에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전도 다 맛있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파전이 제 취향이었어요.

추가로 두부김치(15,000원)도 먹었어요!

두부가 따뜻하고 손두부 같았고 큼직했어요!

그런데 볶은 김치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많이 시큼했는데 시큼함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도토리묵이 맛있어서 리필요청했는데

추가요금 없이 많이 주시더라구요!
서비스도 굿입니다!

 

그렇게 배부르게 시간을 보내니 어느덧

베스트필드 입실시간이 다가왔어요!

저희는 시간 맞춰서 입실했습니다.

와~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었어요.

 

배도 너무 부르고 해서 베스트필드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당.

수영장을 즐기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저희는 튜브타고 재밌게 놀았답니당.

 

놀다보니 배가 다시 슬슬 고파지더라구요.

배에 거지가 들었나봅니다..

그래서 씻고 나서 저녁먹을 준비를 했습니당.

오후 5시 30분부터 숯을 피워주시러 오셔요.

경치가 너무 좋아서 고기 굽는데도 즐거웠어요!

 

세팅하고 본격적으로 먹부림을 시작했다고합니당.

그 후로는 흥에 겨워 술에 취하고ㅎ.ㅎ

사진이 이것으로 마무리가 되어버렸네요.

 

 

제가 간 글램핑장은 실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깔끔하고 넓어서 글램핑 입문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글램핑여행이었습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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