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요

[대전 소제동 맛집-온천집(샤브샤브), 대전 야경 맛집-식장산]

작은밍이 2020. 11.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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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밍이의 맛집 탐방기]

-20.03.11

 

대전은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도 교통의 중심지였다고 해요!

그래서 대전역 근처인 소제동에 마을을 짓고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네요!

그 마을 집들이나 구조물 같은게
철거되지도 누가 살지도 않아서

예전에는 무서운 철거 동네 같았었대요.

그런데 누가 시작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디어가 대단하세요!)

이 동네 집들이 음식점이나

카페로 탈바꿈하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렸습니당.

그래서 저도 한번 가봤어요 gogo!

아직은 흉가같은 집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는 저녁에 갔었는데 좀 무서웠어요ㅎ.ㅎ

 

소제동에 많은 음식점과 카페들이 생겼는데

고민하고 고민하다 저희는 샤브샤브를 먹으러
온천집을 선택했습니당.

퇴근하고 6시4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이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도 운 안좋으면 대기가 길어서

엄청 오래 기다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외관부터 엄청 잘꾸며놨더라구요!

자갈로 눈이 쌓여있는 것처럼
연출해 놓으셨는데 이뻤습니당.

내부는 생각보다 좁았고 테이블도
딱 2인이 앉을 수 있게 아담했어요.

음식이 2개시켜서 다 나오면
테이블이 꽉차서 여유자리가 없었어요.

내부에서 바라본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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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 동구 수향길 17

매일 :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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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온천집 1인 샤브샤브 16,000원

-소고기추가 : 7,000원

-야채추가 : 3,000원

-공깃밥, 칼국수면사리추가 : 2,000원

비프스테이크 : 21,000원
트리플튀김덮밥 : 17,000원

아보카도연어포케 : 18,000원
<사이드&음료>
콜라/스프라이트 : 3,000원
구운계란세트 : 5,000원
유자소다, 매실우유 각 : 6,000원
민들레대포 : 5,000원
빙탄복(복분자술) : 9,000원
카스병맥주 : 5,000원

저희는 트리플튀김덮밥이랑
샤브샤브, 유자소다를 주문했어요!

 

먼저 온첩집 유자소다
유자차를 차갑게 먹는 맛이었어요.

너무 달았고 메뉴들이랑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당..

음료는 비추에요. 물이 훨씬 맛있었습니당..

온천집 유자소다

 

 

샤브샤브(버섯 등 다양한 채소를 시원한 된장 
돈 사골 육수에 살짝익혀 먹는 냄비요리) 

샤브샤브는 가격에 비해 양이 적더라구요.. 
육수가 끓으면 같이 주시는 야채들을 넣고
고기를 담가먹었습니당.

소스는 칠리소스, 폰즈, 와사비 총 3가지였는데
특이점은 없었고
샤브샤브집가면
흔히 먹을 수 있는 소스 맛이었어요.

또 날계란도 깨서 찍어먹었어요.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고 된장육수에 
우리가 아는 흔한 샤브맛이었어요.

다 먹어갈때쯤 칼국수사리를 넣어서 
먹었는데 국물이 쫄아서 쫌 많이
짰어요..

 

트러플튀김덮밥

(단촛물로 간을 한 밥과함계 다양한 채소와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를 소스에 비벼먹는 덮밥)

튀긴 새우와 채소들의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밥의 양은 생각보다 많았구요!

덮밥도 제 입맛에는 좀 짰어요!

트러플을 안먹어봐서 그 맛을 잘
몰라서 그런지 잘 안느껴졌어요.

같이 나오는 반찬들 중에
타코와사비는 맛있었어요!

위 샤브샤브, 아래 트러플튀김 덮밥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둘이 먹기에 배가 안부르지는 않았어요.

다만 고기의 양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제 입맛에는 간이 좀 셌어요.

특색있는 소스라던지 맛은 못느꼈고,
엄청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어요.

매장 인테리어를 잘해놨다는 인상만 남아있네요.

 

제 별점은 5점만점에 3.0드리겠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금세 어두워졌어요.

날씨가 좋은 것 같아서
그냥 집에 가기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대전에 야경하면!!!
바로 아~ 거기 라고

모두가 외치는 식장산으로 향했습니당.

대전 토박이인 친구 말로는 예전에
식장산 가는 도로가 정말 좁고

운전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지금은 도로를 새로 깔고

좀 넓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의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짜잔~ 식장산에 도착했습니당.

확실히 산으로 올라와서 그런지 더 춥더라구요!

여름에는 모르겠지만 초봄이나 초가을에도
단단히 입고 가야 좋을 것 같아요.

대전도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경이 정말 이뻤습니당.

왜 다들 식장산을 가보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식장산을 보며 하루 힐링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식장산에서 바라본 대전 야경

 

 

여러분들도 좋은하루보내셨길 바래요~

이상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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