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당일치기 여행 - 경포호수공원, 엄지네 포장마차(꼬막비빔밥), 순두부젤라또, 팡파미유(육쪽마늘빵)]

[작은밍이의 강릉 당일치기 여행]
-20.04.01

대전 -> 경포호수공원 ->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 순두부젤라또 2호점 -> 안목해변 ->
팡파미유 ->대전

코로나로 인해서
전국 벚꽃축제가 대부분 취소되고 말았어요..ㅠ
벚꽃도 보고 싶고 콧바람을 쐬고 싶은 마음에
사람이 붐비지 않을 것 같은 평일에
친구와 급 연차를 쓰고 강릉으로 갔습니당!
그런데.. 하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던가요;;
오전에 출발할때부터 흐리기 시작하더니
오후에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
슬펐지만 우리는 굴하지않고 gogo!!

먼저 경포호수공원을 가서
비가 오기전에 빨리 벚꽃을 보는게 계획이었어요ㅎ.ㅎ
대전에서 9시에 출발해서 경포호수공원에
오후 12시 30분쯤 도착했어요!
중간에 휴게소도 들리고 했더니
약 3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경포호수공원 들어가는 도로부터
정말 이쁘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만개가 아니여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이뻤어요!!
날씨도 흐리고 춥고 그래서 그런지
호수공원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당.

 

 

구경하다가 배도 고프고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해서
강릉와서 꼭 먹어보고싶었던!!!
'엄지네포장마차'로 출발출발~
경포호수공원에서 엄지네포장마차본점 까지
10분정도 밖에 안걸리더라고요!
굿굿굿!

확실히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주차장도 따로 있고,
2호점도 근처에 있고
골목상권을 엄지네포장마차가
거의 차지한 느낌이었어요ㅎ.ㅎ
입구에는 귀여운 꼬막모형이 우리를 반겨주네여!

평소에는 기본 30분 이상 기다렸다 먹는다고 하던데

저희는 오후 2시쯤 가기도 했고
평일이고 비도 와서 그런지 바로 들어갔어요~
손님도 5팀 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연중무휴, 포장가능
매일 11:00 ~ 23:00

꼬막무침비빔밥 35,000원
꼬막무침 33,000원
육사시미, 꼬막전, 오징어순대, 참소라, 갑오징어
각 30,000원

육사시미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뭐니뭐니해도
국룰인 꼬막무침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지 1분도 안되서 바로 나왓어요.
반찬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고 맛있었어요~
특히 미역국 진하니 맛있더라구요ㅎ.ㅎ
반은 꼬막무침이고
반은 밥이랑 비벼서
셋팅이 나옵니당!

꼬막비빔밥 첫입을 먹는데 감격했습니다!
모야모야 왜케 맛있는거니ㅠ
고소함이 강하고 간장베이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어요!
김에 싸먹어도 맛 좋습니당.
근데 가장 좋았던 부분은 청양고추가
들어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매콤하고 좋아요.
먹다보면 꼬막무침이 많이 남아요!
어쩔수 없습니다.
공기밥 꼭 추가해서 먹어줘야 아쉽지 않더라구요.
가격이 착하지는 않지만 맛있어서
다음에도 먹으러 올 것 같아요!

 

 

배부르게 먹고 저희는 디저트를 먹으러 gogo!
순두부젤라또 2호점으로 향했어요!
엄지네포장마차에서 차로 약 10분 걸렸습니당.

젤라또 종류는 순두부,인절미 외 13가지
정도로 다양하게 있었어요!
저희는 배가 부른 관계로 젤 기본인
순두부젤라또를 주문했어요~
정말 신기한게 아이스크림인데
순두부맛이에요.
너무 신기했어요!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았어요~
다음에 온다면 한라봉 젤라또 먹어보고 싶어요ㅎ

 

 

배가 너무 부르기도 하고 강릉에 왔으면!!
바다를 보고 가야하는 것이기에ㅎ.ㅎ
저희는 안목해변으로 향했습니당.
순두부젤라또에서 차로 2분거리 밖에 안걸렸어요!
비가오고 흐려서 아쉬웠지만
바다는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라보고있으면
왜이렇게 좋은걸까요~

그리고 저희는 강릉온 김에 먹어보자!
했던것이 바로 팡파미유 육쪽마늘빵이었어요.
강릉중앙시장으로 가면 오래 줄서서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주문진쪽에 있는
팡파미유로 갔습니당ㅎ.ㅎ
안목해변에서 차로 30분정도 걸렸어요!
우리의 예상대로 줄은 커녕
손님이 한분도 안계시더라고요!
손쉽게 겟겟 했습니당.
먹느라 급했는지 빵사진을 못찍어서
아쉬워요ㅠㅠ
받았을때 뜨껍지는 않았어요~
근데 정말 마늘향이 진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남은 건 집에 가서 에어프라이어에
먹었는데 더 맛있더라구여!
인기있는 빵은 이유가 있었네요.

 

 

하루를 정말 알차게 잘 여행하고 왔습니당!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